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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30 06:27
[모이] 인증샷 부르는 경주의 통나무 다리
 글쓴이 : 최고관리자
조회 : 106  

[모이] 인증샷 부르는 경주의 통나무 다리

신라 천년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을 찾아가다
18.09.29 16:18l최종 업데이트 18.09.29 16:18l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건물이 있는 입구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건물이 있는 입구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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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는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리고 있습니다. 특히 천년고도 경주는 신라 천년의 향기를 듬뿍 안고 있는 도시라, 가을이 오는 소리가 더 가까이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28일 오후 늦게 가을의 소리를 담기 위해 떠난 곳이, 경주에서 가을여행 최고의 명소로 떠오른 경북산림환경연구원입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타고 온 차량들로 주차장은 꽉 차 있습니다. 주말이면 혼잡이 극에 달하여, 요즘은 경주시에서 도로변에 차선까지 추가로 만들어 놓았는데 빈자리가 얼마 없습니다.
 
 경주 통일전 가는 길목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 도로 모습
 경주 통일전 가는 길목에 있는 산림환경연구원 도로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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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산림의 학술적, 역사적 보존 목적 이외에 일반인에게 산림에 관련된 수목, 야생화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곳입니다. 아이를 동반한 가족들과 피크닉 장소로도 좋고, 젊은 연인들이 함께 산책하며 데이트하기 좋은 장소로도 소문난 곳입니다. 최근에는 사진 찍기 좋은 장소로 널리 알려져 전국에 내로라하는 사진 전문가들이 많이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건물이 있는 내부 숲길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건물이 있는 내부 숲길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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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림환경연구원 왼쪽 입구에 들어서면 무궁화 동산이 보입니다. 나라꽃 무궁화의 우수성을 고취시키기 위해 만들어진 곳인데, 형형색색의 무궁화가 만개되어 있을 때 보면 아름답기 그지없는 곳입니다. 거기다 정감 가는 한국적 이미지를 보여주기 위해 꽝꽝나무 옆에 천하대장군, 지하여장군의 모습을 나무로 만들어 세워 놓았습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무궁화 동산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무궁화 동산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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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동산 건너편에는 각종 야생화 12만 본이 심어져 있는 야생화 전시원이 있습니다. 나팔꽃 묘목을 심어 새집 모양으로 만든 대나무 집이 세워져 있고, 각종 야생화를 심어 아름다운 화단을 조성해 놓았습니다. 야생화가 피는 계절에는 울긋불긋한 꽃들로 장관을 이루는 곳입니다. 그리고 야생화를 보며 잠시 쉴 수 있는 벤치 앞에 정감 가는 연못이 만들어져 있어 운치를 더 하는 곳입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야생화 전시원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야생화 전시원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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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화 전시원을 나와 습지생태관찰원으로 가는 조그마한 다리를 건너면 바로 길 양옆으로 쭉 뻗은 멋진 숲길이 이어지는데, 사랑하는 연인들과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짝을 지어 걷는 모습을 보면 여기가 산속인지 평지인지 구분이 가지 않을 정도로 너무 고즈넉한 곳입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숲길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숲길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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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숲길 아래로 수로가 흐르는데 중간에 통나무 다리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처음에는 여기 통나무 다리를 건너는 재미로 사람들이 다녔습니다. 그런데 누군가 여기에서 찍은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유명세를 타자, 이제는 평일에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이름난 포토존이 되었습니다. 통나무 다리에 앉아 찍으면 수로에 비친 반영이 너무 아름다워 많은 사람들이 여기를 찾고 있는 것 같습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습지생태관찰원 수로, 통나무다리 모습. 사진 포인트로 유명한 곳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습지생태관찰원 수로, 통나무다리 모습. 사진 포인트로 유명한 곳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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습지생태관찰원 수로를 지나면 좁은 길 옆으로 메타세쿼이아가 방문객들을 또 다른 세계로 안내합니다.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따라 젊은 청춘 남녀 한 쌍이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도 보입니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사이로 곳곳에 벤치를 만들어 놓아 운치가 있어 보이고, 주변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해놓았습니다.

벤치에 앉아 주변을 바라보니 여유로움에 한결 마음이 홀가분해집니다. 이런 분위기를 타고, 비 오는 날 부부와 함께 습지생태관찰원 수로를 걸어가면 너무 좋은 명상의 산책길이 될 것 같습니다. 주위에는 맨발로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어 다니다 발을 씻을 수 있도록 세족대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메타쉐콰이아 숲길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메타쉐콰이아 숲길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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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세쿼이아 옆에는 소나무로 분재를 만들어 화단을 조성한 곳이 보이고, 또 다른 곳에는 철쭉류 품종 전시원이 넓게 조성되어 있습니다. 철쭉류가 심어진 곳에 정자와 아름다운 꽃터널까지 만들어 놓아 아름다움을 더하는 곳입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분재관,철쭉류 품종 전시원,꽃터널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분재관,철쭉류 품종 전시원,꽃터널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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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여기가 경주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이유는, 남녀노소 누구나 이곳에 와 보면 마치 산사에 있는 것처럼 고즈넉한 분위기와 멋진 주변 환경에 매료되기 때문입니다. 긴 숲길과 습지생태관찰원을 돌아보며 걷는 길은 마치 동네 뒷산을 거닐 듯 부담이 없으며 업무에 지친 직장인들에게는 힐링의 장소로도 좋은 곳이라 추천합니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숲길 모습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내부 숲길 모습
ⓒ 한정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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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 경북산림환경연구원은 최근 관광객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오는 10월 10일부터 대대적인 정비를 위해 왼쪽 전부를 폐쇄하고 공사를 시작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